여행이야기

여행지기들이 추천하는 경기도의 그 곳!

Page 1/1

아침고요수목원 근처맛집, 옛골 곤드레정식
[추천여행기] 아침고요수목원 근처맛집, 옛골 곤드레정식

아침고요수목원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한번 들르고 싶은 곳이에요. 어느날 아침 눈을 뜨면 가고 싶어지는 곳이기도 하고요. 어느 계절이나 다 좋지만 수목원이라 봄꽃이 지기 전에 다녀오고 싶었습니다. 가는 길에 아침고요수목원맛집에서 곤드레정식을 먹고 갔는데 반찬 가짓수도 많고 맛도 좋아서 아침고요수목원 가는 길에 한번씩 들르면 좋을 것 같아요. 요렇게 곤드레정식 4인분이 차려졌습니다. 곤드레나물밥은 강된장이나 된장찌개에 비벼서 먹으면 되고 그냥 다른 반찬들과 먹어도 좋아요.   봄이어서인지 곤드레 색깔이 조금 더 파릇파릇한 거 같아요. 다른 곳에서는 곤드레나물 색이 좀더 진하면서 푹 무른 느낌으로 나오는데 옛골에서는 파릇파릇하더라구요^^ 아침도 안 먹고 가서 배가 고팠던 터라 일단 밑반찬 공략하고 밥을 먹기 시작했어요^^   곤드레정식을 주문하면 소불고기도 나옵니다.   더덕도 나오고요. 그리고 짭조롬한 굴비도 나옵니다. 예전에는 굴비가 나오면 발려서 먹기 귀찮아 패스했는데 요즘은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아침고요수목원맛집 옛골뿐만 아니라 다른 한정식을 먹을 때도 굴비가 나오면 알뜰하게 잘 먹습니다.   강된장은 정말 이렇게 한 숟가락 떠서 먹어도 좋을 정도로 삼삼해서 맛이 좋았는데 된장찌개는 제 입맛에는 조금 짜더라구요.   강된장 넣고 슥슥 비벼서 한숟가락 크게 떠서 먹기^^ 가평은 잣이 유명하잖아요. 상에 나온 반찬 중에 잣두부가 있었는데 처음엔 모르고 먹었다가 고소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ㅎ 그랬더니 그게 잣두부라고 하네요. 다음에 가면 잣두부를 먹고 오는 걸로^^   항아리만 보면 괜히 좋아서요^^    옛골은 이날따라 유난히 사람들이 많았답니다. 평일인데도 북적북적. 주말엔 원래 아침고요수목원 가는 것도 사람들이 많아서 가기 힘든데 옛골도 주말에는 많이 기다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지나가는 길에 보니까 닭갈비집도 많고 잣두부집도 많던데 기호에 따라 골라서 드시면 될 것 같아요. 다시 생각해 봐도 잣두부의 고소함이 느껴져서 조만간 다시 가야할 듯 싶어요.     맛있게 곤드레정식을 먹고 아침고요수목원으로 나들이를 했습니다. 그냥 보기만 해도 좋고 수목원 어디쯤 벤치에 앉아 있으면 바람이 솔솔 불어와 몸과 마음을 힐링시켜주는 곳입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워낙 넓어서 하루 일정 잡고 천천히 다녀오세요. 들어가기 전, 아니면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맛있는 식사도 하시구요.   아침고요수목원의 서화연. 한국적인 정서가 물씬 풍기는 정자가 있는 곳이지요. 가을에 이곳에 간 적이 있는데 그때도 이 앞을 떠나지 못했었다는^^    

작성자현혜진작성일2017-05-31 21:56:52

싱그러운 아침고요수목원[가평 가볼만한곳]
[추천여행기] 싱그러운 아침고요수목원[가평 가볼만한곳]

  조금은 접근성이 어려워 이른 새벽에 출발하여 가평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오전8시 참~~부지런하게도 이른 시간대에 도착한것 같습니다. 몹시도 오고 싶었던 연유는 아침고요수목원에 피어나는 어여쁜 꽃들을 만나기 위함인데요 어떤 꽃들이 피어 있을까? 전날 비소식으로 걱정은 되었지만, 그 비로 인해 미세먼지가 깨끗하게 씻겨나갔으면 하는 바램이이었습니다.   가평 터미널에서  지인들과 합류하여 20~30분 소요되었을까? 수목원에 도착하여 오전9시 관람시간을 기다려봅니다. 이렇게 일찍 오기는 처음 서울근교에서 아침고요수목원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 있겠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한 방법으로 가평터미널에서 시내버스 이용하는 방법과 가평역과 가평시외버스터미널에서 순환되는 가평시티투어버스가 가장 편하지 않을까 합니다.   마치 손으로 톡하고 치면 금방이라도 톡! 떨어질 것 같은 기세를 하고 있는 물방울입니다. 인위적인 방법이 아닌 전날 밤에 내린 비로 인해 물방울이 생겼는데요 식물사진 담을 때 이 모습을 담는 순간 무척이나 행복하답니다. 근래 이런 광경을 쉽게 접하지 못한터라~~입구에서 부터 물방울과의 데이트로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올해 들어 처음 들어보는 수달래 예전에 이런 이름이 있었나? 누가 생성한 이름인지 몰라도 이번 봄에 유독 듣는 것이 그리 반갑지 않은듯 하지만... 생각이라는 것이~ 물가에 피어 있는 진달래를 '수달래'라고 부른다네요 담아 보까? 지인과 함께 물가로 갔지만, 역부족으로 눈으로 감상하는 것으로 만족해야했습니다.     봄꽃은 엔딩 일꺼야!!! 절대로 네버입니다. 초록초 록과 함께 온통 푸르름 속에 빨강, 분홍, 보라 빛 다양한 색상들을 지닌 채 그냥 돌아설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방울방울 맺힌 물방울들을 이곳에서도 보게 되는데요 이번 봄에 제대로 감상하지 못했던 튤립도 마음껏 감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종교를 갖고 있지 않아도 마음으로 기도하고 싶어지는 초미니 교회입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어 들어가 보니 기도할 수 있는 공간이 여유가 있어 잠시 자리해 봅니다~       어느 한곳만 유독 예쁘다는 표현 보다는 곳곳이 둘러볼 곳이 많고 많은 꽃들이 피어 있어 절로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딱히 꽃들의 이름을 몰라도 보여 지는 그대로의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5월의 싱그러움을 더해주는 경기도 가평 가볼만한 곳 아침고요수목원의 풍경입니다.   구름이 하늘을 가리고 있으니 한국정원의 멋스러운 광경을 담기란 역부족인듯 한참을 한자리에서 서서 해가 구름을 뜷고 나오리라 믿으며 서있는데요 힘이 부족 했던 것 같습니다.       전통가옥 마루에 앉아 잠시 이곳에서의 추억을 읽어 보았습니다. 몇 해전 이곳에서 온가족이 하루를 묵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한 여름밤의 시원함을 잊지 못합니다.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여름방학 때 시행했던 프로그램으로 한옥 부엌에서 옥수수와 감자를 찌고 준비해온 백숙을 삶아 마루에서 맛보던 그 때가 떠올랐습니다. 아마도 이곳에 올 때마다 생각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루에 앉아 있는데 급 하늘색이 파란색으로 변하면서 구름이 떠올라 다시 힘차게 뛰어 내려갔네요 조금은 아쉬운 맞은편은 파란 하늘이 서있는 곳은 검은 하늘이 아쉽다 이젠 가을을 기약해야 될 것 같습니다.   시선을 돌리는 곳곳 마다 싱그러움 아름다움 자연속에서 참 행복한 힐링을 하는 것 같네요 이른 아침 첫차로 출발하여 오길 참 잘한 것 같습니다. 함께 출발한 지인과 가평 현지에 사는 지인들과 함께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다니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이 계절에 푸르름이 좋고 꽃에 반해 아직은 수도권에서만 빙빙 돌며 순례하듯 담고 있지만, 마음으론 내년에는 좀 더 자유스럽게 대한민국 곳곳의 아름다운 산천과 꽃들...여행지를 다닐 수 있도록 티케의 애마가 튼튼한 발이 되어 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가평에서의 당일 여행코스로 자라섬, 나비원 등을 다녔지만, 끝내 비가 내리지 않아 편안한 여행이었던 날로 경기도 가평 가볼만한곳 5월의 싱그러움이 아름다운 아침고요수목원이었습니다. 관람시간 : 09 : 00~ 18 : 00 관람료 : 어른9,000 / 청소년 6,500/ 어린이 5500 년중무휴 청평터미널출발 시내버스 첫차 09 : 20...19 : 40 아침고요수목원 시내버스 첫차 09 : 50~20 : 00

작성자티케작성일2017-05-27 03:58:16

가평여행코스 야생화 봄꽃 데이트 아침고요수목원
[추천여행기] 가평여행코스 야생화 봄꽃 데이트 아침고요수목원

가평여행코스 야생화 봄꽃축제 아침고요수목원 그토록 기다렸던 오색별빛정원전은 뒤로 하고 지인들과 더디고 더딘 봄꽃들을 만나려 가평여행코스로 아침고요수목원 산수경온실에서 시작된 야생화 봄꽃 데이트를 만나러 다녀 왔습니다. 평일 오전 출발로 정체되는 곳 없이 도착할 수 있었는데요 아침고요수목원을 여유있게 둘러볼 수 있었던 가평 나들이었습니다. 겨우내 견디고 견뎌내 온 힘찬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름 모를 꽃의 기상을 접하니 봄은 확연하게 우리의 곁으로 살포시 다가온 것 같습니다. 전날에 비해 기온이 상승한듯 겉옷을 차에 두고 내리길 잘했다 싶을 정도로 발걸음 또한 사뿐 사뿐해지는 날이었는데요 잠시본 꽃과는 달리 3월 말까지 열리고 있는 오색별빛 정원전을 알리는 빽빽한 전구들을 보여주고 있어 야생화를 보기란 어렵겠구나! 생각도 잠시 '고향집 정원'뒤에 위치한 산수경온실로 향했습니다. 현재 야생회전시로 2017. 3. 4~5.21일까지 야생화 120여종 전시분 140여종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어떤 꽃들이 피어나고 있을까? 어린아이처럼 궁금해 하는 마음으로 한달음에 야생화전시장을 찾았습니다. 언제부터 이렇게 걸음이 빨랐지???     온실이라는 것을 완전히 잊어버리고, 봄의 화사함, 아름다움, 신비로운 움트림 등등 형언 할 수 없는 표현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봅니다. 창틀 사이로 들어오는 작은 빛이 주는 오묘함 벌써 고운 자태를 잊은듯 동강할미꽃은 뽀얀 줄기가 보여주고 제 역할을 다한듯 합니다.   ♠별꽃     언제 수분 공급을  주었는지...아직도 물기를 머금고 있는 물방울은 제 역할을 다한 꽃에게 다시금 일어설 수 있는 생명의 힘을 주려는듯 보여집니다. 혹여 손이라도 닿으면 똑!하고 떨어질 것 같은 물방울은 또 하나의 역할을 하고 있는듯 합니다.         온실에 있기를 거부한 것인지... 야생화 노루귀는 담을 수 없을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전시 시작한지 10여일로 지금 개화 상태는 감상하기에 적절한 시기인것 같습니다. 소복하게 피어 있는 동강할미꽃, 명자꽃, 곳곳에서 볼 수 있었던 2017년 처음으로 만나보는 노란 복수초는 반가웠습니다.   ♠ 사랑의 터널     ♠ 천년향 온실을 제외한 대부분 전경들은 봄이 왔구나! 풍경을 보여주고 있지 않았지만, 아직은 오색별빛정원 축제 기간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야간관람과 함께하면 훨씬~ 유용한 관람일듯 합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의 사계절 느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천년향'입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빼어난 모습을 자랑이라도 하듯 또한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인데요 입구에서 직선거리로 이쯤이면 중간쯤 거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2년전 모습과는 사뭇 다르게 조성된 곳들이 있었습니다. 발걸음 닿는 곳마다 별빛정원전으로 인해 빽빽하게 작은 조명구들이 놓여 있는 모습을 보니 야경관람도 꽤나 볼거리인듯 합니다. 가평여행코스 가볼만한곳 이화원 나비스토리, 잣행가푸른숲, 호명호수, 쁘띠프랑스, 스위스마을 자라섬 청평호, 운악산, 용추계곡 앞으로 가볼만한곳이 수북하게 쌓여 있는 과제처럼 있어 앞으로의 여행들이 더욱 기다려지는 가평여행이었습니다. 야생화전시 봄꽃데이트 2017. 3. 4~5. 21 가평시티투어 순환 코스 관람시간 평일/일요일 11 : 00~21 : 00 / 토요일 11:00~23 : 00 관람료 주말 일반 9,000 중고생 6,500 어린이(36개월~초등6)5,500 평일 할인 일반8,000 중고생6,000 어린이5,000 주차무료      

작성자티케작성일2017-03-22 04:39:03

수국의 계절,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의 여름 풍경
[추천여행기] 수국의 계절,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의 여름 풍경

여름꽃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꽃이 어떤 꽃인가요? 아무래도 6월의 장미가 첫 스타트 주자겠죠. 이어서 클레마티스, 해바라기, 연꽃, 수련 등이  화려함으로는  단연 으뜸일 테고, 산과 들의 야생화로는 개망초와 금계국, 루드베키아, 에키네시아, 비비추, 원추리 등이 연상이 됩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저는 언제부터인가 여름이 되면 수국이 피기를 손꼽아 기다리게 되더라구요. 부산, 제주에도 수국 축제로 유명한 곳들이 참 많은데, 경기권에서는 아침고요수목원의 산수국이 으뜸이 아닐까 싶어요. 마침 7월 17일까지 <수국 전시회>도 열리고 있어서 가 볼만 한 것 같아요. 이게 모두 수국들인데 기존에 알고 있는 수국과 다른 느낌의 품종이 꽤 있죠? 수국은 땅의  산성도에 따라 꽃의 색깔이 달라진다고 해요. 염기성이 강한 땅에서는 붉은 색을, 산성이 강한 땅에서는 푸른색을 보인다고 합니다.  화학적인 상식으로는 그렇게 알고 있는데 제가 키워보고 또 주변에 수국 자라는 걸 둘러봐도 딱 맞아떨어지진 않더라구요. 게다가 요즘은 개량종이 나오면서 꽃의 모양과 색상을 워낙 다양하게 만드니까(!) 더 그렇기도 하구요. 수목원은, 사실  봄이 가장 화려하지만 여름은 식물들의 성장 에너지를 가장 강렬하게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수목원의 여름을 참 좋아합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국내 수목원들 중에서도 꽃이나 나무에 대한 일반인의 눈높이를 잘 맞추는 가장 대중적인 수목원이라는 생각입니다. 어느 계절에 가도 절대 실망할 일이 없다는 얘기죠. 입구에 있는 <아침고요역사관>은 이 수목원의 어제와 오늘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입니다. 그리고 매표소 바로 옆에 위치한 <아침고요 갤러리>엔  매번 다른 컨셉의 주제 전시가 열려서 방문할 때마다 잠깐이라도 들러 둘러보게 됩니다.  이번에 들렀을 때는 '김연석  展- PET ART PARTY'라는 전시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다양한 반려견들의 모습을 담은 그림이 20여점 전시 되고 있었습니다.   <허브정원> 위쪽 <산수경 온실>에서는  작년 가을  국화 전시가 한창이었는데, 이번 방문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후쿠시아'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꽃을 볼 때면 항상 춤추는 무희가 떠오르더라구요. 마침 장마가 끝날 무렵이라 그 동안 내린 비로 계곡물이 어찌나 맑고 시원하게 흐르던지요. 원추리와 산수국이 만발한 여름한 여름 날의 풍경입니다. 그런데  여름이라고 항상 여름 풍경만 만나는 게 아닙니다. 이런 옐로 그린 색은 봄날 맏 돋아나는 여린 잎에서나 볼 수 있죠. 수목원에는 이렇게 잎 만으로 다채로운 그라데이션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유럽의 산속 마을 같은 풍경 같죠? 아침고요수목원에 여러 번 가 봤지만 요건 처음 봤네요. 하긴 워낙 넓어서 말이지요. <선녀탕> 풍경인데, 수량이 가득해서  그저 보고만 있어도 청량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 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달빛정원'입니다.   마침 재미있는 이벤트를 하고 하고 있더라구요. 이 곳 달빛정원과 J의 오두막집, 에덴정원에서 미션 수행하기입니다. 달빛정원의 미션과제는  황금 자작나무 잎사귀를 찾아라, 였는데 .. 주변 자작나무 들을 아무리 찾아봐도 황금잎을 찾을 수가   없었어요. ㅠ.ㅠ 미션수행은 포기했지만, <아침고요수목원>의 아름다운 여름 풍경  감상에 집중하기로... 짙어진 초록길 사이 꼬불꼬불 S자 산책로가 어딜 봐도 근사한 그림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침엽수림 산책로에요.  울창한 숲 길 아래 저 푸른 빛이 모두 산수국입니다. 어떻게 이런 색깔의 꽃이 있을까, 정말  신비롭죠. 그런데 이거 아시나요? 저기 저 꽃잎처럼 보이는 것들이 실은 꽃잎이 아니라는 사실.  안쪽에 좁쌀알처럼 생긴 것들이 꽃이고, 가 장자리에 있는  네장의 꽃잎사귀처럼 보이는 것들은  벌 나비를 유인하기 위한 '허꽃'이라고 해요. 수정이 끝나면  신기하게도 허꽃들은 뒤집어져 버려요. 제 할 일을 다했다 이거죠. 꽃 좋아하는 건 여자들만은 아닌가 봅니다. 꽃미남 총각들도 산수국의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조금 더 일찍 왔으면 좋았겠다 싶었어요. 뒤집어진 허꽃들이 많더라구요. 그래도 7월의 야생화 언덕 산책길,  참 아름답죠? 휴식은 <한국정원>에서. 언제가도 시원한 바람이 부는 한옥이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사람들이 이곳에 도착하자 마자 하는 행동이 똑같더라구요. 저렇게 대청마루에 누워버리는 거요. 한 여름 더위가 무색할 만큼 정말 우리 전통 가옥 건물은  시원했 습니다. 원래 <아침고요수목원>이 처음 개장할 때부터 수목원 컨셉으로 잡았던 게 한국식 정원이라고 알고 있어요. 그런 점에서 이곳 <한국 정원>은 아침고요수목원의 가장 하이라이트가 아 닐까 생각합니다. 여튼 잠시 쉬어가기에 이곳은 정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었어요. 곳곳에 숨겨진  한국식 정원의 미를 찾아 보는 건 덤으로 주어지는 재미구요. 서화연은 여름 습지 풍경을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얼마 전까지 꽃창포가 만개했었다는데 아쉽게도 꽃창포 개화시기는   놓친 듯  싶었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그대신 이렇게 예쁜 수련이 서화연 연못에  가득하거든요. 묽 맑은 거 느껴지시나요? 잠깐 손만 담가봤는데 시릴 만큼 물이 차가웠어요. 더위가 한방에 가시더라구요. 최근에 들어선 <J의 오두막집>은 여름 풍경이 최고였어요. 마치  야생화 정원인 듯 무심하게 치운 이 느낌이 실은 잘 계획된 정원 디자인이라는 거. <J의 오두막> 주변 풍경 조금 더 감상해 보시겠어요? <하경정원> 주변 풍경이에요. <아침고요수목원>이 자랑하는 '천년향'도 여전히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저 향나무는 얼마나 긴 시간 많은 이야기들을 품고 있을까요? 천년향 주변 풍경을 이곳 저곳에서 감상해 봤어요. 나무나 꽃 중심으로 구경을 해도 하루 종일 충분히 즐겁게 여행할 수 있지만, 여름날 수목원 여행의 진짜 묘미는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뭐냐구요? '초록색 느끼기'요. 초록빛이 햇살과 만나서 황금색으로 빛나는 풍경, 그늘이 진 곳과  햇살이 내리쬐는 곳이 대비되면서 보여주는 강렬한 이 느낌, 제대로 여름이죠? 마지막 에덴정원에 들러 찔레꽃 등을 보고 카페 <굿모닝 커피>로 향했습니다. 2층 높이에서 수목원 풍경을 내려다 보며 감상할 수 있는 < 굿모닝 커피>, 개인적으로 저 시원스런 폴딩 도어 창  정말 마음에 듭니다. <한식당아침고요>는 수리 중이었어요. 아마도 증축 공사를 하는 게 아닐까 싶었어요. 다음에 가게 되면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겠죠? 자, 이제부터 이번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만난 여름 꽃들을, 아주 일부만 만나볼게요. 지금 <아침고요수목원>에 가면 만날 수 있는 꽃은 산수국, 수곡 외에도 원추리, 비비추, 큰까치수염, 접시꽃, 가우라, 노루오줌, 캐모마일, 마가렛, 백묘국, 델피니움, 수레국화, 도라지, 백합, 어리연꽃, 서양톱풀, 미국미역취, 캐모마일, 다알리아, 백일홍, 자주달개비, 풍접초, 플록스, 에키네시아, 벨가못, 찔레꽃, 당아욱, 개맨드라미, 사루비아, 사피니어, 백일홍 등등입니다. 대충 생각나는 것만 해도 이렇게나 많네요... 워낙 왕성하게 자라기 때문에 무심하게 심어놓은 듯 제멋대로 자라는 듯 보여도 가드너들이 많은 고민을 하고 디자인해서 심어놓은 꽃들입니다. 뿐만 아니라 장마비가 내린 뒤 엉망이 된 정원들 부지런히 손질하며 가꾸어 주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산수국 전시회가 7월 17일까지 열린다고 합니다. 수국을 비롯해 다양한 여름꽃들을 만나보고 싶다면 경기도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으로 여름여행을 떠나보세요. 아침고요수목원 찾아가는 길 :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 (행현리 산 255) / 1544-6703  

작성자지나작성일2016-07-08 13:40:30

경기도 가평 가볼만한곳-아침고요수목원 봄꽃축제
[추천여행기] 경기도 가평 가볼만한곳-아침고요수목원 봄꽃축제

경기도 가평 가볼만한곳-아침고요수목원 봄꽃축제 주말 출사를 하려고 어딜가나 고심을 하다 지금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봄꽃축제를 한다고 해서 겸사겸사 봄날의 수목원 풍경도 보고 싶고 해서 주말 아침 좀 이르게 달려갔습니다. 이곳은 주말 휴일은 아무래도 교통체증에 시간을 다 허비할 거 같아서 일찍 갔지요. 오후에 비예보고 있었던 날이라 하루종일 흐린 하늘에 뿌연 대기가 기분이 상쾌한 그런 날씨는 아니었지요. 그래도 수목원 가득 봄꽃들이 앞다퉈 피어나고 녹음이 푸르러 가는 즈음이라 이곳을 거니는 것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되더라구요. 우리만 부지런할 줄 알았더니 다들 같은 생각이었던지 흐린날에도 어찌나 사람들이 많던지요. 그래서 사람 구경도 맘껏 하고 봄이 가득한 정원을 만끽했습니다.     나름대로 일찍 온다고 한건데 한 시간은 더 일찍 서둘러 올걸 그랬나 봅니다.ㅎ 벌써부터 사람들이 북적북적. 단체로 오신 분들도 많다 보니 일단 들어서면 어디로 향하든 사진을 담으면 사람을 피할 수가 없어요. 입구 표지판 한 번 찍어 보겠다고 서 있는데 줄을 지어서 기념사진을 담느라 빈틈을 찾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일단 들어가자 하고 출렁다리쪽으로 걷는데.. 출렁다리에서 보니 산언덕이 온통 붉으락푸르락.. 철쭉이 능선을 물들였더라구요.   서화연 언덕진 곳에 자리한 한국정원, 지난번 야생화를 보고는 이쁘다는 생각을 했었던 곳인데요. 이곳은 양반집 대가인 한옥이 있는 정원이라 외국인 여행객도 그렇고 누구나 좋아할만한 장소입니다. 반질한 대청에 앉아서 살랑이는 봄바람을 맞고 있으면 마음이 아주 편안해집니다. 늘 앞마당만 보았는데 이번에 보니 뒤편 경사진 곳에도 화려한 봄이 피어 있더군요.     오두막정원 주변에도 사람들의 주 사진배경이 됩니다. 그만큼 아름다운 정원을 가진 곳인데요. 코티지가든은 영국에서 발전한 시골집에 딸린 소박한 정원을 테마로 하고 있는데 아무리봐도 소박하지 않은 따뜻한 느낌을 주는 맑고 밝은 정원이에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저런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면서 살아갈 날을 소원해보게 되는 그런 곳이랄까요.^^   하경정원을 위에서 내려보고 있자니 꽃의 표정이 궁금해서 자꾸만 내려서고 싶은 마음이 내 발을 안내합니다. 정원을 어찌나 정성스럽게 가꾸어 놓았는지 이렇게 다양한 꽃을 만나는 즐거움에 빛깔도 아른아른 다양하니 눈이 즐거워서 저절로 미소가 번집니다. 이름도 생소한 이름표를 보고는 눈으로 휘익 읽고 지나쳐 버렸어요. 읽어도 외워지지 않은 어려운 학명이라 그런가요.ㅎ 그냥 우리말로 풀이해서 혹은 쉬운 해석을 해주면 외워보려고 노력이라고 할거 같은데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어요.^^   하경정원을 사방에서 내려 볼 수 있도록 곳곳에 전망대가 자리를 하고 있어요. 그러니 가까이서 꽃보랴 전체 정원을 보랴 걸음이 좀 바빠지는데요. 시간을 넘어 여유를 부린다면 아마도 한나절 있어도 좋다 할거 같아요.   달빛정원으로 오르는 길은 양쪽으로 튤립이 한창입니다. 구불하게 들어가는 길이 이뻐서 한번 담아보고 싶었지만 그건 이런 주말에는 꿈을 꿀 수가 없어요. 연신 사람들의 오가고 있어서 길이 보이지 않으니 말이죠. 이럴줄 알았으면 하늘정원 쪽 숲길을 따라 걸어와도 좋았을 거 같은데요. 달빛정원 앞쪽에서 보는 하얀 교회를 보고 싶었거든요.     달빛정원으로 오르는 길은 양쪽으로 튤립이 한창입니다. 구불하게 들어가는 길이 이뻐서 한번 담아보고 싶었지만 그건 이런 주말에는 꿈을 꿀 수가 없어요. 연신 사람들의 오가고 있어서 길이 보이지 않으니 말이죠.   달빛정원은 가장 안쪽의 하얀 교회가 포인트죠. 일본잎갈나무숲 사이로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곳인데요. 달빛이 비쳐들면 무척 아름다워서 붙여서 이름이라고 해요. 달빛에 반짝이라도 흰빛을 한 식물들을 많이 심었다고 하네요. 그런말을 들으니 왠지 보름날 이 길을 걸어보고 싶단 생각이 드는데 그럴 기회를 쉽지 않겠지요.^^     자작나무가 있는 오붓한 산책로도 참 이쁘구요. 그 아래쪽으로 선녀탕이 있어요. 지금껏 몇 번 왔음에도 늘 보던 곳, 걸음하던 곳으로만 가서인지 선녀탕이 있는 지도 몰랐어요. 자그마한 폭포에 맑은 물이 있는 선녀탕은 주변 경관이 더 아름다운 곳입니다. 언덕에 화려한 철쭉들도 그렇고 딱히 볼게 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계곡물소리 듣는 것으로도 시원하게 목욕한 느낌이 들 겁니다.     계절에 따라서 그 계절의 아름다움을 한껏 담아낸 정성과 노력이 돋보이는 곳이라 자연스럽게 몰려드는 인파를 나무랄일은 아닙니다. 그저 덕분에 이렇게 멋진 자연을 함께할 수 있으니 감사할 뿐이지요. 5월 31일까지 아침고요수목원 봄꽃축제도 이 기간에 찾는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이 아니겠어요. 다음에는 가보지 않은 길을 찾아서 산책로를 걸어봐야겠단 생각도 들구요. 그리고 봄여행주간에 가족, 연인들과 봄나들이하기 좋은 곳입니다. ▶여행 Tip ==== 입장료: 주말 공휴일 어른 9,000원 청소년 6,500원, 어린이 5,500원 / 평일 어른 8,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5,000원 주소: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행현리 산 255) // 1544-6703 운영시간: 연중무휴 08:30~19:30 봄꽃축제 : 04. 16 ~ 05. 31  

작성자anndam작성일2016-05-09 22:17:02

경기도 가평 가볼만한곳 -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
[추천여행기] 경기도 가평 가볼만한곳 -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에 다녀왔습니다. 1박2일 가평여행을 계획하면서 빠뜨릴수 없었던곳. 그래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곳이기도 한데요 마침 아침고요수목원의 오색별빛정원전이 3월 27일까지 2주 연장한다는 반가운소식도 같이 가져왔습니다. 추위때문에 아침고요수목원의 아름다운 야경을 고민하신다면 3월 느즈막히 방문하는것도 하나의 팁이 될 수 있겠네요       겨울이라고 수목원 낮의 풍경을 포기할 수 없죠. 일부러 4시쯤 맞춰서 방문했는데요 저녁 불빛이 들어오는 시간은 5시 40분이니 4시쯤 낮의 모습을 감상한후 수목원내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야경감상에 나서면 낮과 밤의 아름다운 모습을 모두 감상할 수 있겠어요 수목원으로 진입하는 흔들다리 아이들이 무서워할줄 알았는데 의외로 재미있어하더라구요   수목원인데 겨울이라 황량하다구요 아침고요수목원에는 세곳의 온실이 있어 추운겨울에도 아름다운 꽃과 나무등 싱그러운 식물들을 볼 수 있답니다. 야외정원 관람중 춥다싶으면 온실로~ 다시금 야외정원 관람으로 이어지면 그나마 겨울여행을 더 오래 즐기실 수 있을꺼에요   봄이 오고 있다고는 하나 아직 밖은 앙상한 가지뿐이더군요 어디선가 봄꽃이 피었다는 소식들이 sns를 통해 전해지고 있는데요 경기도 가평은 아직 겨울이에요 옷은 든든히 입고 가시는걸로~^^   아이들 봄방학을 맞아 함께 다녀왔습니다.     5시 40분 점등이라고는 하나 6시 반쯤 되어야 주위가 깜깜해지더라구요 하지만 기다릴만한 풍경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저희가 4시쯤 방문했을땐 관람객도 별로 없어 의외네~ 싶었는데 점등시간이 되자 점점 많은 관광객들이 눈에 띄기 시작하더군요 특히나 많은 연인들은 어디서 쏟아져 나왔지? 싶었어요   아~ 이래서 추운데도 겨울에 아침고요수목원을 찾는구나~ 싶더군요 봄의 수목원과 가을의 수목원 그리고 겨울의 수목원은 나름 각각의 매력을 갖고 있었어요   흐린 날씨로 하늘의 별빛은 볼 수 없었지만 아침고요수목원의 아름다운 불빛들로 밤하늘의 별쯤은 생각도 안나더군요 대신 낮에 따뜻하다고 얇게 입고 오시면 이 아름다운 풍경을 오래오래 감상할 수 없을지 몰라요 정말 문 닫을때까지 바라보고 싶었지만. 이번 여행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인지라 낮의 풍경 한바뀌 밤의 풍경 한바뀌로 끝냈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평일과 일요일은 오전 11시오픈 9시에 문을 닫고요 토요일은 그보다 두시간 연장된 11시에 문을 닫습니다. 많이들 야경보러 오시는데요 점등시간에 맞춰 오신다면 길이 많이 막힐 수 있으니 조금 이르게 도착하여 낮의 모습도 함께 관람하시면 좋겠어요     이제 셀카봉은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곳곳에서 아름다움을 남기기위해 사진을 찍고 계셨는데요 의외로 외국관광객분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집으로 가는길 이제 수목원의 아름다운 별빛정원을 뒤로하고 집으로 가는길입니다. 출렁이는 흔들다리도 불빛으로 아쉬움을 건내줍니다.   수목원 비수기로 알려진 겨울 아름다운 별빛정원으로 아침고요수목원은 여전히 많은 관람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 관람안내 오색별빛정원전 : 2015. 12. 04 ~ 2016. 3. 27 관람시간 :  오전 11시  ~ 오후 9시(토요일 오후 11시) 입장료 : 주중  어른 9,000원   청소년 6,500원   어린이 5,500 평일  어른  8,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5,000원   점등시간엔 수목원으로 들어오는길이 막힐 수 있으니 좀더 이르게 방문하여 낮의 모습도 함께 즐기시는게 좋겠어요

작성자약방의감초작성일2016-02-25 00:47:46

[2015 가을관광주간] 낙원을 꿈꾸는 아침고요수목원을 거닐다
[추천여행기] [2015 가을관광주간] 낙원을 꿈꾸는 아침고요수목원을 거닐다

아침고요수목원은 몇 년전 한겨울에 빛의 축제를 한다고 해서 찾아갔던 곳이에요. 아름답기는 했지만 너무 추워서 입구에서 조금 들어가면서 구경하고 그냥 나왔었는데 단풍이 한창인 가을에 찾은 아침고요수목원은 시간이 모자를 정도로 볼 것도 많고 아름다웠습니다. 입구부터 만개한 꽃들을 보며 우리는 그냥 감탄만 하면 됩니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조금 여유있게 둘러보셨으면 합니다. 관광객들이 많아서 아침 일찍 가지 않으면 주차도 힘들 거 같아요. 이왕 보려고 나섰다면 아침 일찍 가시길^^ 제가 출렁다리를 싫어해서 저 다리는 건너라고 해도 아찔했겠지만 지금은 보수중이라 다행히도 건너지 못했어요 ㅎㅎ 어떤 가을색을 좋아하시는지~ 가을 단풍에는 붉은색이 좀 들어가줘야 가을이 더 빛을 발하는 거 같아요. 봄빛과는 확연히 다른 가을빛입니다, 박신양과 최진실이 주연을 했던 연화 '편지'에서 박신양의 극중 이름이 '환유'였죠. 그래서 이곳에 환유나무 있던 자리라고 커다랗게 이름표를 붙여놓은 거 같네요^^ 여기도 포토존이에요 ㅎ 아침고요수목원에는 아침고요가든레일이 다닌답니다. 200m 정도의 공간에 86m의 모형기차레일을 설치하여 놓은 곳으로 평일에는 1시, 2시 주말에는 더 여러 차례 다니는데 제가 도착한 시간이 일러서 기차운행은 보질 못했습니다. 이곳에서 기차가 소리를 내며 달리면 꽤나 낭만적일 거 같은데^^ 여행을 함께 했던 동생들. 덕분에 많이 웃었는데 여행길에는 어떤 친구와 함께 가느냐도 중요한 거 같아요. 오랜 시간이 흘렀을 때 이 친구들은 제 기억에서 사라질 수도 있지만 전 아침고요수목원을 굉장히 따뜻하게 기억할 거 같거든요^^ 여기도 포토존인지 많은 분들이 대기하고 있다가 들어가는데 짬이 나질 않더라구요. 지금은 너무 가물어서 다리 아래로 물이 흐르질 않는데 가물지 않았다면 어디선가 졸졸졸 물소리가 들렸을 거 같아요. 어제 천둥이 치더니 비는 거의 안 내렸나봐요. 가뭄이 길어도 너무 기네요. 그림 속에나 나올범한 작은 예배당도 있었어요. 이럴땐 교회보다는 예배당이라는 단어가 더 어울려요 ㅋ 아침고요수목원에서는 11월말까지 국화전시회가 열리고 있어요. 200여품종, 700여 작품이 마당 가득 전시되고 있으니까 가을을 제대로 느껴보려면 가을국화축제도 놓치지 마세요^^   제가 아침고요수목원에서 가장 마음에 들어한 곳이 바로 서화연이에요. 한국정원이지요^^ 바로 앞에 서화가라는 찻집이 있는데 이곳에서 동생들과 커피 한잔 마시며 제가 좋아하는 정원을 한참이나 즐겼습니다. 뷰가 정말 좋은 곳이죠?   이 연못이 봄에도 에뻤을까? 여름에도 예뻤을까? 정자를 보다가 갑자기 지난 봄에 다녀왔던 경주의 보문정이 떠오르더라구요. 보문정은 그 주위로 벚꽃이 엄청나게 피어 있어서 바람 한번만 불어주면 여기가 신선이 사는 곳이 아닌가 착각을 하게 만들거든요. 서화연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는 이 연못이 아침고요수목원의 대표적인 이미지로 저장이 된 거 같아요^^ 조금 높게 설치된 전망대에서 아침고요수목원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천년향을 봤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근사한 모양으로 엮여서 올라갔는지 봐도봐도 신기하더라구요. 날씨가 많이 춥지는 않아서 둘러보는데 문제는 없었는데 주어진 시간이 짧았던 게 아쉬움으로 남네요. 그동안 아침고요수목원은 입구만 잠깐 보고 온 게 전부라 괜히 목마름이 있었는데 이렇게 둘러보고 오니까 내년 봄에 또 가볼까? 봄 하늘과 봄에 피는 나무의 잎사귀 그리고 자연의 색이 다른데 말이죠. 좋은 곳은 사계절을 다 둘러봐야 그 진가를 알 거 같아요.  

작성자현혜진작성일2015-10-30 09:03:55

[2015가을관광주간] 국화와 단풍 좋은 아침고요수목원
[추천여행기] [2015가을관광주간] 국화와 단풍 좋은 아침고요수목원

[2015가을관광주간] 국화와 단풍 좋은 아침고요수목원 단풍소식이 들려오는 걸 보면 이제 이 가을도 얼마 남지 않았구나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 마음이 급해지기도 하구요. 가평여행길에 다녀온 아침고요수목원에서는 가을의 대표꽃인 국화가 한창이었는데요. 주변을 보니 어느새 단풍이 들어가고 있어서 조금만 더 시간이 흐르면 만추의 수목원을 만나게 될 거 같더라구요. 이맘때 찾아보니 국화가 한창이라 또 설레는 걸음을 했는데요. 넓은 구간은 아니지만 정원으로 꾸며 놓은 곳과 안쪽 한국정원내 양반가옥에서는 해국 전시도 하고 있어서 볼거리가 있었어요. 전시기간이 길지 않아서 지금은 끝났을 거 같은데요. 장독과 기와집과 어우러지는 해국의 모습도 참 아름답게 다가왔던 날입니다. 이제 가을이 깊어가면 더욱 진한 가을색으로 변할텐데요. 가을단풍여행 겸 들러도 좋을 가평여행지입니다.   성큼 걸어 들어가 가장먼저 향한 곳은 달빛정원, 하늘길을 먼저 가보려고 합니다. 봄에는 튤립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길인데요. 굽은 길을 따라 양쪽으로 이어진 꽃길이 정말 이쁜 곳이에요. 계절마다 다른 꽃들이 이어지는데요. 겨울에는 아마도 불꽃들로 꽃길을 만들어 놓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은 국화를 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국화길과 함께 흰색 꽃들이 정원을 채우고 있었어요.     하경정원으로 한번 가볼까요. 멀리서 보아도 정원 가득 꽃물결이네요. 곳곳에 단풍도 보이긴 하지만 푸른 나무들과 푸른 잔디 덕분에 여름날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하경정원은 대한민국 지도 모형의 정원에 그 계절 시기의 절정의 꽃들을 심는다고 합니다. 그러니 찾은 때 가장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보고 싶다 한다면 하경정원 필히 걸음해 보는 것이 좋겠지요.     국화만 있는 줄 알았더니 다양한 꽃들이 함께 어우러져서 더욱 화려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지금도 국화를 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조금더 지나면 풍성한 꽃밭을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색을 달리한 꽃들이 한곳에 있으니 한층 이뻐보입니다. 햇살은 따가운데 어제 내린 비 때문인지 아니면 일부러 물을 뿌려 놓은 것인지 물방울이 아직도 방울방울.. 꽃보다 물방울에 빠져서 한참이나 씨름을 했는데.. 생각보다 이쁘게 담기지 않아서 햇볕만 왕창 쬐었습니다.     국화도 색깔만큼이나 참 다양한 종류들이 있나 봅니다. 알록달록 단풍만큼이나 하경정원에 꽃물이 들었네요. 10월에는 국화가 그리고 다른 계절, 시기마다 그때 가장 아름다운 꽃들을 심는다고 하니 수목원의 얼굴같은 곳인가 봅니다. 전망대 위에서 내려보니 주변이 훤히 보여서 시원하기 그지없습니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정원을 한번에 담지 못하는 아쉬움만 가득 안고.. 눈으로 실컷 보고 마음에 담았어요.     이전에도 이런 공간이 있었던가 싶은 J의 오두막정원인데요. 오두막이라고? 싶게 이쁜 집이에요. 영국의 전통적인 가옥 양식을 따라서 지은 오두막이 자리한 곳. 해마다 그 시기에 피는 여러개할이 식물이 꽃을 피우는 약속의 정원이기도 하답니다. 지금은 노랑색 코스모스인지 해바라기인지.. 그 중간즈음 닮은 꽃이 피었는데요. 이름을 모르겠더라구요. 어딘가에 이름표가 있을 거 같은데 하면서 찾다보니 이름이 보입니다. "봄비키페룸버바스쿰" 어이 쿠나.. 이 이름을 어찌 외울 수 있겠어요. ^^ '넌 왜이렇게 어려운 이름을 가진 거니?' 오두막정원 곳곳 주변에 꽃이 다양합니다. 이 가을에도 꽃들이 이렇게 다양한지 몰랐는데요. 색깔도 선명하고 생기가 넘쳐 보여서 겨울오는 가을즈음이라는 것이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햇살은 따사롭고.. 가을더위도 여전한지라 꽃밭에만 있으면 여름날 같습니다. 혼잣말이지만 이쁘다는 소리를 연신하며 꽃과 눈을 마주하다 보니 저절로 내 마음까지 꽃향이 전해지는 거 같아요.     한국정원 앞쪽에는 서화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우리네 정서가 물씬 나는 기와집과 초가집, 연못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소나무를 비롯해서 자생수목 50여종과 각종 수생 식물, 수변식물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연못 가운데 정자에 서면 그 시원함이 더 가까이 느껴질 거 같은데요. 안으로 들어서기보다는 다들 연못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기 바쁩니다. 조금만 시간이 더 흐르면 연못 주변 단풍나무가 빨갛게 물들어 더 멋스러운 공간이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가을날 또하나 전시공간. 한국정원 내 양반가옥에서는 해국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기간이 그리 길지 않아서 지금은 끝났을텐데요. 장독대와 항아리에 담긴 해국을 이곳에서 만나니 또 새롭더라구요. 바닷가 모래위에서 나트막하게 자라던 해국은 보았는데 여기서보니 키도 좀 크고 꽃송이도 참 다양합니다.   기와집 앞 마당에 장독과 함께 한 해국의 모습이 이렇게나 멋스러울 수가 없습니다. 조금씩 색감도 달리해서 해국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으니 오시는 분들마다 입에 침이 마르도록 이쁘다는 칭찬을 늘어 놓네요. 칭찬 듣고 있으니 이 아이들도 하루가 다르게 더 이뻐지나 봅니다.     돌아 내려오는 길에 들린 실내온실에서 만난 꽃들입니다. 초화온실인데요. 굿모닝커피 언덕 아래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실내정원이라 그냥 기대감 없이 들어갔어요. 사실 실내보다는 야외에도 충분히 아름다우니까 말이죠.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꽃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하나하나 보느라고 시간좀 보냈습니다.^^     유독 붉게 물든 단풍나무 분재도 보면서 내려온길. 이렇게 10월의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나들이는 마무리를 했습니다. 봄날에 벚꽃과 같이 하기도 하고, 튤립이 피어있던 때도 같이 했었는데요. 가을 단풍이 짙게 물들어도 참 아름다울 정원입니다. 그리고 하얗게 눈쌓인 설경도 물론 좋구요. 겨울 동안은 "오색별빛정원전"이란 이름으로 불빛이 아름다운 곳이기도 합니다. 겨울에 야경이 궁금해서 한번 가보려고 했다가 교통체증에 밀려서 입구에서 포기를 하고 돌아온 적이 있는데요. 올 겨울에는 아름다운 불빛을 한번 볼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가까운 서울 도심, 경기권에서도 단풍을 즐길만한 곳이 많은데요. 수목원의 단풍도 추천할만 합니다. 가을단풍여행지로.. 아름다운 꽃과 함께 광장 나무아래 잠시 휴식을 하면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해도 좋겠다 싶습니다. ​     관람시간: 오전 8시 30분~일몰시까지 (휴관일 없이 연중무휴) 상봉역(경춘선) -> 청평역 -> 청평터미널까지 도보 약 10분 -> 수목원행 버스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행현리 산 255) // 1544-6703​

작성자anndam작성일2015-10-26 02:08:22

경기도 가평 추천여행 - 아침고요수목원 국화꽃 숲에서 길을 잃다.
[추천여행기] 경기도 가평 추천여행 - 아침고요수목원 국화꽃 숲에서 길을 잃다.

경기도 가평 추천여행 / 아침고요수목원 / 국화전시회   봄보다 더 화려한 수목원의 가을입니다. 강원도와 접한 경기도 가평 축령산 자락 아침고요수목원은 알록달록 크고 작은 국화꽃으로 화려하네요. 깊은 산아래, 국화 잔치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10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실내전시실에서 국화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500여 점의 다양한 국화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데요, 한글날을 맞아 국화꽃 향기를 찾아 온 사람들이 많네요. 빨강, 노랑, 주홍, 진노랑, 보라... 동글동글, 삐죽삐죽... 색깔도 모양도 제각각입니다. 시골 길가에 수수하게 피어나는 들국화만 생각하다가 화려한 꽃들의 군무에 놀랄 정도입니다. 축령산 아래 10만평 정원의 중심부인 잔디광장인 아침광장엔 소나무, 향나무들이 의젓하네요. 아침고요수목원을 상징하는 천년향, 아침광장의 주인공입니다. 범상치 않은 모습에서 천여 년의 오랜 수령을 짐작합니다. 사계절 언제나 저 모습 그대로 푸르지요. 가을이 깊어가면 주위 나무들은 금빛으로 물들고 천년향의 우아한 자태는 더욱 돋보일 것 같습니다. 국화외에도 가을 꽃들이 많습니다. 나무수국의 붉은 꽃송이가 가지가 부러질 듯 주렁주렁 달려 있네요. 엄청난 외모를 가졌다고나 할까요? 국화꽃으로 수놓은 야외정원을 거니는 사람들 표정이 여유롭습니다. 꽃 한송이, 나무 한 그루, 원예사들이 봄부터 정성껏 가꾼 작품들이지요. 구절초, 쑥부쟁이, 꽃범의 꼬리 등등 가을꽃과 국화들이 제 세상인 듯 날개짓합니다. 꽃 모양과 색깔, 특성 등을 고려해 원예사들이 서로 잘 어우러지도록 심었겠지요. 사람의 정성과 자연의 조합이 빚어낸 풍경 속에서 저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무심히 핀 것 같지만 자잘한 꽃송이들의 색이 조화롭네요. 정원이 한반도 지도 모양을 닮은 하경정원은 계절마다 일년생 초화류인 최고 절정의 꽃을 심지요. 요즘은 아스타, 맨드라미, 천일홍 등 가을꽃이 국화와 어울려 국화축제가 한창입니다. 곧 축령산도 단풍으로 물들고 수목원 가을은 더욱 깊어지겠지요. 바람속에 진한 꽃향기가 느껴집니다. 수목원을 찾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풍경들을 핸드폰 사진에 남기느라 분주하네요. 소중한 순간들이, 한 계절이 가고 있습니다. '꿩의 비름'꽃입니다. 9, 10월에 연분홍색 꽃을 피우는 원예종이라네요. 진짜 꽃을 앞에 두고 안내문을 읽으니 재미있네요.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김춘수님의 싯구를 흥얼거립니다. 수목원은 좋은 곳입니다. 메마른 여자를 시인으로 만드네요. 흰색은 흰색끼리 모여 또 다른 청초함을 빚고 있네요. 요즘 가물었는지 계곡 물은 별로 없네요. 계곡위로 드리운 단풍나무 잎에 조금씩 단풍이 들고 있습니다. 연못정원, 서화연은 전통연못 양식으로 조성한 수생식물원입니다. 봄이면 새하얀 벗꽃이, 여름엔 보라빛 아이리스가 곱지요. 소나무, 향나무 등 한국적인 정서를 담은 나무들을 서화연에 심었다네요. 나무 한 그루 그냥 심은 건 없겠지요. 깊은 산골에 비밀의 화원을 만든 이의 땀과 정성을 생각합니다. 꼬마 기차가 달리는 철로가 동화 나라 같습니다. 아기자기한 미니어처 정원이 있는 침엽수정원입니다. 구상나무, 가문비나무 등 30여 종 다양한 침엽수로 가득해 사계절 내내 푸른 숲입니다. 뉴욕 허드슨기차를 축소한 모형기차가 시간대별로 다닌다고 하네요.   수목원 입구에 까페, 허브샵, 기념품판매소, 매점, 한식당 등이 있습니다. 한식당 아침고요에서 식구들과 점심 식사를 했는데요, 여러 메뉴중 된장찌개와 송이덮밥이 최고 평을 받았습니다. 수목원 국화 향기에 취한 하루였습니다.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http://morningcalm.co.kr/?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 031-584-6702~3   이용시간 연중무휴 오전 8:30 ~ 일몰시까지   입장료 대인 8천원, 중고생 7천원 경로, 장애인 우대  

작성자작성일2013-10-10 11:26:5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