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가볼만한 곳

이달의 가볼만한 곳

안전하고 상쾌한 경기도 자전거길

작성자콘텐츠관리자수정일2021-10-01


마음 편히 여행하기 부담스러운 시대. 자전거 여행은 건강도 지키면서 안전하게 코로나 블루를 견딜 수 있는 대표적인 레포츠다. 답답한 도시를 떠나 자연을 호흡하고 아름다운 풍경에 몸을 맡겨 보자. 일상의 고민은 사라지고 밝은 햇살과 시원한 가을바람이 새로운 기쁨으로 다가올 것이다.

▸추억의 자전거 여행 ‘남양주 자전거길’
▸임진강을 따라 역사 라이딩 ‘평화누리길 8코스 반구정길(파주)’
▸여강과 함께 달리다 ‘여주 남한강자전거길’
▸도심 속 오아시스 ‘안양천 자전거길’
▸한적한 접경지역 라이딩 ‘평화누리 자전거길 2코스(김포)’
▸SNS 인생 사진 맛집 ‘북한강 자전거길 색현터널(가평)’

마음 편히 여행하기 부담스러운 시대. 자전거 여행은 건강도 지키면서 안전하게 코로나 블루를 견딜 수 있는 대표적인 레포츠다.
 
추억의 자전거 여행 ‘남양주 자전거길’
한국의 자전거길 중 가장 풍경이 좋은 곳을 묻는다면 단연 남한강 자전거길로, 팔당대교에서 멀리 충주 탄금대까지 이어지는 134km 전체가 빼어난 풍경 속을 시원하게 달릴 수 있는 길이다.
한국의 자전거길 중 가장 풍경이 좋은 곳을 묻는다면 단연 남한강 자전거길이다. 팔당대교에서 멀리 충주 탄금대까지 이어지는 134km 전체가 빼어난 풍경 속을 시원하게 달릴 수 있는 길이다. 특히 길의 시작인 팔당대교에서 남한강철교까지 남양주시 구간은 비교적 짧은 거리에 한강의 아름다움을 모두 압축한 매력적인 곳이다. 도심에서 가깝고 경의중앙선 전철을 이용한 접근성도 좋다.
팔당역에서 옛 중앙선 철로에 조성된 자전거길을 따라 달리면 봉안터널을 만난다. 옛 통일호 기차를 타고 지나던 많은 이의 추억이 담긴 터널이다. 터널을 나오자마자 눈 앞에 거대한 팔당호가 펼쳐진다. 잠시 쉬며 웅장한 팔당댐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겨도 좋다. 쉼터가 있는 능내역을 지나 약 20분간 달리면 북한강철교를 만난다. 이곳에서 양평 방향 남한강자전거길과 가평 방향 북한자전거길로 나뉜다. 더욱 긴 자전거 여행을 원한다면 어느 길을 선택해도 좋지만, 가족과 함께라면 두물머리까지 짧은 코스도 좋다. 자전거 대여는 전철을 이용한다면 팔당역, 자동차를 이용하면 능내역의 자전거 대여소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쉼터가 있는 능내역을 지나 약 20분간 달리면 북한강철교를 만난다.


  • 코스
    팔당역 - 봉안터널 - 능내역 - 북한강철교
  • 거리
    9.5Km
  • 소요시간
    약 40분 (자전거 기준)
  •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로 107 (팔당역)
임진강을 따라 역사 라이딩 '평화누리길 8코스 반구정길’
alt=반구정은 청백리로 대표되는 황희선생의 유적지 내에 있는 정자의 이름이다.
통일의 염원을 간직한 평화누리길은 걷기 좋은 경기도 대표 트레일이다. 그중 8코스 반구정길은 잘 정비되어 자전거 여행을 즐기기에도 알맞은 곳이다. 때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만끽하면서 우리 유구한 역사가 담긴 유적을 함께 만날 수 있다.
반구정은 청백리로 대표되는 황희선생의 유적지 내에 있는 정자의 이름이다. 황희선생이 말년에 고향으로 돌아와서 갈매기를 벗하며 지냈다는 정자로 임진강 하류의 빼어난 절경을 자랑한다. 반구정길은 유적지 주차장 앞 평화누리길 8코스 시작점에서 출발한다. 자유로 옆으로 이어지는 한적한 길을 따라 정겨운 농촌풍경을 즐기다 보면, 주변 논과 수로에서 백로와 원앙 등을 흔하게 만날 수 있을 만큼 청정한 지역이다.
임진강역에서 통일로를 가로질러 장산1리 방향으로 이어 지지만, 바로 옆에 있는 임진각 평화누리에 잠시 들러보는 것이 좋다.
화석정까지는 넓은 들판과 야트막한 산이 함께하는 구간으로 주변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 있는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율곡1교에서 화석정으로 이어지는 좁은 길로 올라가면 굽이쳐 흐르는 임진강의 수려한 풍경이 펼쳐진다.

율곡1교에서 화석정으로 이어지는 좁은 길로 올라가면 굽이쳐 흐르는 임진강의 수려한 풍경이 펼쳐진다.


  • 코스
    반구정 - 임진강역 – 임진각 평화누리 - 화석정
  • 거리
    16Km
  • 소요시간
    2시간 (자전거 기준)
  • 주소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반구정로 85번길 3 (반구정)
여강과 함께 달리다 '여주 남한강자전거길(여주구간)'
유유히 흐르는 여강과 넓은 들판이 어우러지는 여주시 구간은 경치 좋은 남한강자전거길의 백미로 손꼽힌다.
유유히 흐르는 여강과 넓은 들판이 어우러지는 여주시 구간은 경치 좋은 남한강자전거길의 백미로 손꼽힌다. 평탄한 구간이라 특히 가족 자전거여행에 알맞은 곳이다. 이포보를 중심으로 강 아래쪽 여강길 7코스 부처울습지길과 강 위편의 9코스 너른들길을 포함한 구간으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강변을 달려도 좋고 천천히 걸어도 좋은 길이다. 부처울습지에서 이포보 까지는 대규모 공사 후 위태로운 남한강 습지가 잘 보존된 구간이다. 자연생태를 유지하고 되살릴 희망을 찾아볼 수 있는 것이다. 강원도에서 내려오던 뗏목들로 오랜 기간 번영을 누렸던 이포나루의 옛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 당남리섬에서 이포캠핑장을 지나는 너른 들길은 계절마다 다양한 꽃이 피고 여주보를 향해 잔디길과 자전거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양촌리 주변 넓은 여주저류지는 자전거는 물론 모형 비행기와 모터사이클 마니아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주변에 불빛이 없어 달과 별을 관측하기도 좋다. 이포보 인근의 천서리막국수촌은 자전거 라이더들의 필수 방문 코스다. 담백하면서도 구수한 막국수가 달려온 길의 고단함을 날려줄 것이다.

양촌리 주변 넓은 여주저류지는 자전거는 물론 모형 비행기와 모터사이클 마니아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 코스
    이포보 - 천남공원
  • 거리
    12Km
  • 소요시간
    40분 (자전거 기준)
  • 주소
    경기도 여주시 금사면 금사로 40 (이포보)
도심 속 오아시스 '안양천 자전거길’
안양천 자전거길은 내집 가까운 곳에 가벼운 차림으로 나와서 언제라도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우리동네 자전거길이다.
경기도에는 다양한 자전거길이 있다. 대부분 자동차로 멀리 이동한 후 자전거 여행을 즐기거나 먼 곳까지 이동하며 라이딩을 즐긴다. 그러나 안양천 자전거길은 내집 가까운 곳에 가벼운 차림으로 나와서 언제라도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우리동네 자전거길이다.
안양천은 백운산 기슭에서 발원해서 군포, 안양, 광명, 서울을 거쳐 성산대교 인근에서 한강으로 합쳐지는 하천이다. 도심을 지나는 까닭에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오염이 상당했지만, 각고의 노력 끝에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고 있다. 산책로 주변으로 사철 꽃이 피고 물 속에는 팔뚝만 한 잉어가 헤엄친다. 많은 시민들이 찾지만 보행로와 자전거길이 잘 분리되어 양쪽 모두 편하게 즐길 수 있다. 편의시설도 잘 갖추었는데, 특히 안양천과 학의천 합수부 인근에는 넓은 꽃밭과 쉼터가 잘 정비되어 편안히 쉬어가기 좋다. 고층 건물과 아파트 사이로 푸른 하늘을 마주 할 수 있는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공간이다. 자전거길을 따라 멀리 한강 합수부를 지나서 김포시나 하남시 방향으로 장거리 라이딩을 즐겨도 좋다.

고층 건물과 아파트 사이로 푸른 하늘을 마주 할 수 있는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공간이다.


  • 코스
    호계대교 - 세월교
  • 거리
    9.5Km
  • 소요시간
    40분 (자전거 기준)
  • 주소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엘에스로 252 (호계대교)
한적한 접경지역 라이딩도심 속 오아시스 '평화누리 자전거길 2코스’
평화누리 자전거길은 최근 주목받는 자전거 라이딩 코스다.
평화누리 자전거길은 최근 주목받는 자전거 라이딩 코스다. 코로나 블루 시대에 자전거 여행 자체에 관심이 늘어난 이유도 있지만, 비교적 한적한 한강 하구를 달리며 시원한 강바람에 일상의 스트레스를 떨칠 수 있기 때문이다. 평화누리 자전거길은 김포, 고양, 파주 등 경기 북부 지역에 총 7개 코스가 조성 되었다.
그중 행주대교 남단에서 전류리포구로 이어지는 2코스는 도심에서 접근하기 좋고 길게 뻗은 직선 코스와 높고 낮은 구릉이 잘 조합된 코스로 달리는 맛이 좋은 길이다. 특히 광활하게 펼쳐진 가을 하늘과 철책 너머 풍경을 보며 이상과 현실의 경계에 선 듯한 착각마저 들게 한다. 북한과 가까운 접경지역이지만 한없이 조용하고 평화로운 길이다. 깔끔하게 조성된 한강신도시와 자연생태를 잘 보존한 김포한강야생생태조류공원을 보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자혜를 깨달을 수도 있다. 전유리포구와 풍곡리쉼터 등 곳곳에 쉼터와 화장실이 잘 조성되어 있는 것도 장점이다.

평화누리 자전거길 (운양삼거리) 안내판



  • 코스
    행주대교 - 전호생활야구장 - 풍곡리쉼터 - 전류리포구
  • 거리
    22Km
  • 소요시간
    1시간 (자전거 기준)
  • 주소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금포로 1928 (전류리포구)
SNS 인생 사진 맛집 '북한강자전거길 색현터널’
최근 북한강 자전길의 한 터널이 터널 끝에 선 연인들의 실루엣이 담긴 감성적인 사진이 화제가 되며 SNS 사진 명소로 떠올랐다.
북한강자전거길은 남양주시 밝은광장에서 출발해 춘천시 신매대교까지 이어진다. 경사가 심하지 않고 완만한 구간이라 초보 라이더나 가족 단위 자전거여행에 알맞다. 차량으로 이동할 때는 보통 밝은광장인증센터 인근에 주차한 후 라이딩을 시작한다. 전철을 이용할 때는 북한강자전거길 가평 구간을 목적지 삼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최근 북한강 자전길의 한 터널이 SNS 사진 명소로 떠올랐다.
터널 끝에 선 연인들의 실루엣이 담긴 감성적인 사진이 화제가 되며 터널을 일부로 찾는 커플들이 많아졌다. 이곳은 가평군 청평면에 위치한 색현터널이다. 예전 경춘선 기차가 지나던 터널이었는데 인근에서 카페를 운영중인 부부가 찾아 온 손님들에게 사진 촬영을 안내하고 자전거를 빌려주면서 유명해 졌다. 카페(플로레)에서 약 10분 정도 완만한 언덕을 오르면 색현터널이다. 사진 촬영 포인트는 터널 반대편 출구다. 터널 끝에 자전거를 세우고 안에서 촬영하면 원하는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다. 단 자전거 통행이 많고 고속으로 질주하는 구간인 만큼, 주위를 잘 살펴서 안전하게 촬영해야 한다.

터널을 일부로 찾는 커플들이 많아졌다.


  • 코스
    카페 플로레 - 색현터널
  • 거리
    1Km
  • 소요시간
    10분 (자전거 기준)
  • 주소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에덴벚꽃길 39-1 (플로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