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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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국내 겨울 여행지 추천 수원 해돋이 명소 서장대

작성자박미연수정일2021-11-30

 

올해 첫눈이 다른 해보다 빨리 본 것 같습니다. 사실 "눈이다!" 했는데 내리며 녹아 눈 다운 눈을 못 봤지만, 그래도 보았으니 첫눈이라 해야겠죠.

슬슬 겨울로 가는 중이고 다음 달이 벌써 2021년의 마지막 달이 되는군요.
한해의 정리와 새해 다짐으로 해넘이와 해돋이 명소를 찾아가는데 저 또한 여행을 겸하여 일출 보러 가는데 이번에는 국내 겨울 여행지로 추천하는
수원화성에서 볼 것입니다. 지난해 12월 수원 팔달산 정상에 있는 서장대에서 어설픈 일몰을 보고 다시 가야지 하고는
아직도 못 가서 그때 사진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지인들과 만나기로 했으면 힘들어도 약속을 지키려고 바로 갔을 텐데 가려고 마음먹고 새벽에 일어나야지 하기만 하고 알람이 울리면
내일, 내일 미루다 밤새 눈이 내린 날 다녀왔습니다. 화성행궁 주차장에 주차하고 가로등 불빛을 따라 팔달산 정상을 향해 오릅니다.

 

​이때 일출 시각 07:41. 지금 11월은 07:12으로 겨울이 되면서 점점 시간이 늦어집니다.

매직아워라고 30분 전에는 일출 장소에 도착하여 해맞이를 준비해야 하는데 07:10 현재 헉헉거리며 산을 오르고 있는데 여명 빛이 설렘을 주네요.

 




가로등 불빛이 어둠을 밝히는 시간인데 팔달산 둘레길에는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산책 나온 분들이 많습니다.
잠시 게으름 피웠던 저 자신을 반성하며 수원화성을 지키는 성신이 있는 성신사를 향하여 새해엔 좀 더 부지런하겠다고 다짐했는데
언제나 그렇듯 지난해와 올해 별반 다른 게 없습니다.




잠시라도 쉬면 안 될 듯 하늘이 밝아옵니다. 좀 더 서둘렀어야 하는데 하며 늘 되풀이되는 반성을 합니다. 새해엔 이것도 고쳐야 하는데 늘 작심삼일입니다.
꼭 연말이 되면 반성만 하죠. 사계절 가볼만한 수원화성이지만, 특히 눈이 내릴 때는 국내 겨울 여행지로 추천하는 곳입니다.



 

 

드디어 팔달산 정상 서장대에 도착했습니다. 붉은 여명이 일출을 기대하게 합니다. 화성행궁도 어둠 속에서 해돋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올 1월 1일 전국 새해 해맞이 행사가 코시국으로 취소되었죠. 이번 행사는 어찌 될지 오늘 뉴스 보니 좀 그렇더군요.





처음 서장대 일출 보러 몇 년 전 새해 첫날. 새해 해맞이하면 정동진, 간절곶 등 유명 관광지만 생각하고 여유롭게 팔달산을 올랐는데
효원의 종각부터 서장대 그 길목이 장터처럼 많은 사람으로 깜짝 놀랐답니다. 나만 몰랐던 수원 해넘이 명소 서장대였습니다.





다른 해맞이 장소처럼 이곳에서 새해 해맞이 축제로 일출을 본 후에 농악대의 공연과 소원 쓰기도 하고 제를 지낸 후 떡 나눔도 하는데 일출 행사가 취소되어
미리 다녀온 것이죠. 누군가의 말처럼 매일 뜨는 해인데 꼭 1월 1일에만 봐야 하는 건 아니라고 하면서 새해 첫날은 챙깁니다.





평소엔 몰랐다 이렇게 팔달산에 오르면 겹겹이 산으로 둘러싸인 도심입니다.
그래서 해님이 나타나는 시간은 발표 시간보다 산 위로 떠오르기 때문에 몇 분 늦는답니다. 국내 겨울 여행지로 추천하는 수원화성 서장대에서
붉게 물든 하늘을 바라보며 하루의 시작을 아름답게 맞이하는 사람이 저뿐만 아니었습니다.
수원 해돋이 명소답게 일출시간이 되니 어디에 있다 오시는지 점점 많아지고 있었습니다.





어둠을 밝히던 조명이 하나둘 꺼지더니 날이 밝아 오네요. 올 연말에는 여민각의 종소리는 들을 수 있을까요? 제야 행사 때 저 광장에서 떡국도 먹었는데
추워도 사라지지 않는 질긴 이넘이 참 밉습니다.
 




마침 장난감 레고를 쌓은 듯한 모습으로 현대적 건축물과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수원화성의 북문인 장안문입니다.

성곽길은 걷기 좋은 길로 언택트 산책로입니다.





우~ 추워! 기다리는 시간은 참 춥습니다.

아름다운 여명으로 다른 곳은 이미 해가 떠올랐을 텐데 언제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큽니다.

 




늘 착각 속에 살지만, 이때도 그러했습니다. 새해 일출이 아니라 혼자만 해돋이 보러 온 줄 알았는데 저처럼 미리 해맞이하러 오신 분들이
국내 겨울 여행지로 추천하는 수원 해돋이 명소인 팔달산에 올라 수원화성 서장대로 모이고 있었습니다.

 




축제 속 많은 사람이 모여 떠오르는 해를 보며 여기저기서 감탄사가 나오는 그 순간도 좋은데, 이렇게 조용히 해맞이를 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국내 겨울 여행으로 때가 때인지라 더 그러했지요.

 




서장대를 오르며 아름다운 여명 빛에 설렘이 있었는데 저 구름층은 언제 나타난 걸까요? 동그란 해님을 원했는데 전날 라면을 먹고 잤는지
퍼진 해님을 만났네요. 미리 왔으니 오늘은 봐주지만, 새해 첫날은 예쁘게 단장한 오 여사가 되길 바랍니다.

 




새해 첫날 일출을 못 보더라도 국내 겨울 여행으로 수원화성에서 일출 보러 겨울에 온다면 제일 높은 빌딩 위로 해님이 나타나니 참고하세요.
새해엔 희망이 주렁주렁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수원 해넘이 명소가 서장대뿐? 아뇨. 수원화성 동장대에서도 해맞이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방화수류정 일출로 용연에서 각건대 방향입니다.

그리고 칠보산도 있으니 가까운 곳에서 단단히 챙겨 입고 보세요. 오래 서 있으면 손·발 시리고 춥습니다.
 




서장대는 조선시대 수원화성에 주둔했던 장용외영 군사들을 지휘하던 지휘소로 수원시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수원 해돋이 명소 팔달산 정상에 있습니다.
1794년(정조 18) 8월 11일 터 닦기 공사를 시작하여 당시 축조 비용 7,910냥을 들여 1794년 9월 29일 완성되었습니다.
<화성장대>라는 편액을 정조가 직접 썼고 채제공이 상량문을 지었습니다.





정조대왕은 혜경궁홍씨 진찬연 전날인 1795년(정조 19) 윤2월 12일 지금의 융릉인 현륭원 참배를 마치고 서장대에 올라 주간훈련과 야간훈련을 직접 지휘했습니다.
군사 훈련을 지켜본 후 기념하고자 친히 시를 짓고 현판에 새겨 서장대에 걸도록 했습니다. 현재 이곳에 있는 원본 현판은 국립고궁박물관에 소장되어 있고
복제본입니다. 해넘이도 좋지만, 눈이 내릴 때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좋아 국내 겨울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요즘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을 방영 중인데 정조대왕과 의빈 성씨의 이야기로 미소 지으며 조선시대로 타임머신 타고 다녀오고 있습니다.
수원화성 하면 정조대왕과 뗄 수 없는 곳으로 붉은 해가 마치 임금님 같습니다. 정조대왕이 서장대에 서서 해를 보고 미소 짓고 있는 듯한 모습이
보이는 듯 하는 수원 해돋이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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